이 대통령, 유엔 외교…북핵 해결에 집중

입력 2009.09.21 (22:09) 수정 2018.09.28 (16: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후 처음으로 UN을 방문해 본격적인 UN 외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방미중,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미국 뉴욕의 존 F. 케네디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취임 이후 첫 UN 방문으로 기후변화 정상 원탁회의를 주재하고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방미 첫 일정으로 이 대통령은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만났습니다.

반 총장은 한국의 경제위기 극복 노력과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높이 평가했고 이 대통령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방미 기간 북핵 해결을 위한 정상외교 활동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우리 시각 모레 밤 후진타오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6자회담 복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하토야마 신임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갖고 일본 민주당 정부와의 첫번째 북핵 조율에 나섭니다.

이 대통령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도 접촉할 예정이어서 한미간 북핵 공조 방안과 한국 정부의 적극적 역할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내일 코리아 소사이어티 등이 주최하는 오찬 연설에서 북핵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보다 전향적이고 포괄적인 제안을 밝힐 계획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대통령, 유엔 외교…북핵 해결에 집중
    • 입력 2009-09-21 21:10:25
    • 수정2018-09-28 16:55:42
    뉴스 9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후 처음으로 UN을 방문해 본격적인 UN 외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방미중,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미국 뉴욕의 존 F. 케네디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취임 이후 첫 UN 방문으로 기후변화 정상 원탁회의를 주재하고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방미 첫 일정으로 이 대통령은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만났습니다.

반 총장은 한국의 경제위기 극복 노력과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높이 평가했고 이 대통령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방미 기간 북핵 해결을 위한 정상외교 활동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우리 시각 모레 밤 후진타오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6자회담 복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하토야마 신임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갖고 일본 민주당 정부와의 첫번째 북핵 조율에 나섭니다.

이 대통령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도 접촉할 예정이어서 한미간 북핵 공조 방안과 한국 정부의 적극적 역할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내일 코리아 소사이어티 등이 주최하는 오찬 연설에서 북핵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보다 전향적이고 포괄적인 제안을 밝힐 계획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