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1층 지상2층 규모…경영컨설팅 ․ 교육 등 지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센터를 8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센터는 신도림로 13길 51에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340㎡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에는 3D 콘텐츠 제작소, 1층에는 창업팀 사무 공간, 2층에는 디지털바이오사회혁신 컨텐츠 연구소, 창업팀의 인큐베이팅 공간 및 회의실이 들어섰다.
센터 운영은 전문성과 효율성을 위해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전문 컨설팅업체인 SE임파워 사회적협동조합이 맡는다.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운영 예산에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지원받은 6억원이 투입된다.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센터에는 올해 초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한 청년IT, 신사회기술, 문화예술 사회서비스 분야의 20개 팀이 입주한다. 입주 팀에게는 사무실 집기, 복합기 등이 갖춰진 사무공간과 창업교육 및 정보, 전문가 지원단과 멘토의 상담, 법무·세무·경영에 관한 컨설팅 프로그램 등의 맞춤 서비스가 제공된다. 매년 1년 단위로 새로운 창업팀을 모집할 계획이다.
개소식은 8일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센터 앞에서 이성 구청장, 국회의원, 구의원, 사회적경제 조직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개소한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센터가 잠재력 있는 사회적경제 조직 성장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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