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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투자시기 제한 없애.. 추가펀딩 즉시 가능

김현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12 17:45

수정 2016.09.12 17:45

성장사다리펀드가 조성하는 크라우드 펀딩 지원펀드는 투자기업에 대한 추가 투자시기를 제한받지 않는다. 기존에는 크라우드 펀딩 지원펀드가 투자한 기업에 대한 후속투자는 크라우드 펀딩을 받은 6개월 이후에 가능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을 통해 건의사항을 접수한 결과 이렇게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4월2일 최초 현장방문을 실시한 이후 8월31일까지 969개 금융회사를 방문해 총 5119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이중 성장사다리 펀드의 크라우드펀딩 기업 후속투자 투자시기 제한을 폐지하기로 했다.
성장사다리펀드 내 K-크라우드펀드를 올해 신규 조성해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하고 있다.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한 기업은 6개월이 지나야 후속 투자를 받을 수 있지만 6개월 내에도 상황에 따라 신속한 추가 투자가 필요한 경우가 발생해 이같은 건의가 많았다.


금융위는 기업들의 추가 펀딩을 지원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 지원펀드의 투자시기를 폐지하고 우수 스타트업 기업이 신속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것이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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