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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 포유류·양서·파충류 정보

유혈목이

[ Red-Sided Water Snake ]

학명 Rhabdophis tigrinus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Animalia)
: 척삭동물문(Chordata)
: 파충강(Reptilia)
: 유린목(Squamata/Serpentes)
: 뱀과(Colubridae)
: Rhabdophis
크기 70~80cm
식성 지렁이, 올챙이, 개구리
휴면시기 겨울
휴면방법 동면

특징

지역에 따라 몸빛의 변이가 심하다. 일반적으로 초록색 바탕에 붉은 띠무늬가 있으며 목 부위에 올리브색의 무늬가 있다. 배 쪽은 황백색이며 검은 반점이 분포한다. 몸빛은 남쪽으로 갈수록 녹색바탕이 연해진다. 제주도산은 일본산과 비슷해서 올리브색이며, 목 부위에서 황색 또는 올리브색의 무늬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몸통비늘은 19열이며 비늘에는 용골돌기가 있어 손으로 만지면 까실까실하다. 배비늘은 150~170개, 꼬리비늘은 50~85쌍이며 항문비늘은 갈라져 있다.

몸길이는 평균 70~80cm 정도이나 남쪽으로 갈수록 길이가 길어져 제주도에는 1m가 넘는 개체도 많다. 암수가 같은 연령일 경우에는 암컷이 수컷보다 크다. 야생상태에서의 연령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어서 암수를 식별할 때는 꼬리의 굵기로 가름한다. 즉 수컷보다 암컷의 꼬리가 가늘고 짧다.

4~5월에 자주 볼 수 있으나 여름에 더위가 심해지면 모습을 감춘다. 9월 말경이 되면 겨울잠에 필요한 영양분을 축적하고, 짝짓기를 하려고 많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10월이면 그 수는 더욱 증가한다. 먹이는 개구리이며 독이 있는 두꺼비를 먹기도 한다. 몸집이 큰 유혈목이는 어떤 일로 놀라게 되면 전 반신을 납작하게 만들어서 될 수 있는 한 크게 보이려고 한다. 이때 머리가 납작하고 넓어지며 턱뼈가 좌우로 벌어져 독사의 머리처럼 삼각형이 된다.

때론 몸을 뒤집어 죽은 시늉을 하기도 한다. 짝짓기는 가을철에 이루어지며 알은 다음해 7월에 낳는 데 최고 40개까지 낳는다. 부화한 지 6~7일이 지나면 허물 벗기를 하는데, 그때까지는 아무것도 먹지를 않다가 그 뒤로 지렁이, 올챙이, 청개구리 등을 잡아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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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혈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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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립공원공단 생물종정보 :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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