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갔다오는
대한민국 군대에서 육군으로 군 복무중인 23살 남자입니다.
저는 900 일을 넘긴 동갑내기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21살때 CC로 시작해서
지금 군대에 있는 시간까지 함께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저때문에 고생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휴가 나올때마다 저 때문에 다른거 못하구 저랑 시간보내고, 돈도 많이 쓰게 되고..
외박이다, 외출이다 하면 아침부터 준비하고 와줘서 같이 시간 보내주고
달마다 꼬박꼬박 면회와서 얼굴 보고
항상 고맙지만 너무너무 미안했는데
그래서,
제가 여자친구를 위해 선물을 자그만게 만들어봤습니다
처음에 부대 안에서 접기 시작할때는
동기나 간부들이 '요즘 이런거 좋아하는 여자들이 어디있냐고' 하지만
그래도 정성보다 감동은 없다고 생각해서 만들기 시작해서
6개월정도 기간동안 준비해서 만들었습니다!
비록 이미 여자친구에게 전달이 된 후에 여기에 글을 쓰고 있지만
아름다운 모습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바로 사진으로~ (사진도 여자친구가 찍어서 보내준겁니다^^;;)
행여나 오해하실까봐서 적어놓자면
이거 전부다 제가 혼자서 접은겁니다
후임들 시키고 그러는거 전혀 없었구요~
하루종일 훈련, 일 할거 다 한후에
개인정비시간에 만든것이니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곁에 있어줘서 고맙구 앞으로 남은 시간도 꼭 함께하자^^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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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편지 안보내면은 머라 합니다 ㅎㅎ 참 아이러니한
요즘 많이 바뀌긴했구나......상병 꺽이기 전에 정비시간에 종이접을수도 있고....
앗!! 아닌가?? 짬좀 먹고 15개월부터 만들어서 일주일만에 만든건가요?? 그렇다면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