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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김재원, 정무특보 사의표명…朴대통령 수용

송고시간2015-10-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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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총선출마자 정리작업 일환, 후임 인선계획 없어"

윤상현(왼쪽)과 김재원 정무특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상현(왼쪽)과 김재원 정무특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정무특보로 활동해온 윤상현,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최근 특보직에 대한 사의를 표명했고, 박 대통령이 이를 수용했다고 청와대가 20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이분들의 사의를 수용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의 시점에 대해 "얼마 전"이라고 전해 이들의 사의가 지난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수행 기간 혹은 그 직후에 이뤄졌음을 짐작케 했다.

영상 기사 윤상현ㆍ김재원, 정무특보직 사의…박 대통령 수용
윤상현ㆍ김재원, 정무특보직 사의…박 대통령 수용

청와대는 윤상현, 김재원 대통령 정무특보가 사의를 표명했고 박근혜 대통령이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총선 출마 준비 차원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 총선 출마자 등 내각 정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새로 정무특보를 인선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의 교체와 관련해 "문책이라거나 무엇을 덮기 위해 인사를 했다는 시각이 있는데 국정과제와 개혁의 효율적인 추진이라는 점에서 이뤄진 인사"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겸직하고 있는 윤, 김 두 특보의 사의는 이달 들어 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청와대 비서관과 일부 정치인 장관에 대한 인사 및 개각을 통해 일찌감치 '교통정리'에 들어간 것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두 특보의 사의 표명 이유를 묻자 "해석이나 추측이겠지만 아무래도 총선 출마 준비를 하기 위한 게 아닌가 싶다"며 "어제도 개각 인사에서 봤겠지만 (대통령께서) 총선 출마자와 정부에서 일할 인사를 구분하는 정리작업을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후임 정무특보를 위촉할 계획에 대해서는 "새로 인선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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