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자체 새해 시정을 듣는다]
오산시는 특화된 교육정책을 통해 자타공인 대한민국 공교육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

또 교육뿐만 아니라 경제·일자리·복지·보육·안전·문화예술·체육, 환경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1989년 시가 된 오산시는 곧 시승격 30주년을 맞는다. 곽상욱 시장은 "새로운 100년 오산을 향하는 원대한 미래 비전을 품고 쉼 없는 전진을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산시는 지역민들 모두가 자부심과 행복을 느끼고 교육과 일자리, 복지로 감동받고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하는데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교육도시 오산' 정착

오산시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에서 이제는 글로벌 교육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우선 아동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 혁신을 통해 오산 혁신교육의 수준은 이제 글로벌 스탠더드로 도약하고 있다.

오산 발전의 큰 줄기를 흔들림 없이 글로벌 교육도시로 키워나가는 큰 비전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아동 청소년 인권이 생생하게 살아 숨 쉬고 도시 전체가 가르치고 배우는 역동적인 평생교육 캠퍼스로 전 세계의 가장 앞선 선진글로벌 교육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산의 교육은 중앙 정부를 비롯한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돼 왔다.

우리만의 다양하고 독자적인 교육 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정주성을 회복함은 물론 도시의 미래가치를 높여왔다.

배움으로 행복하고 나눔으로 성장하는 교육의 선순환적 시스템을 갖춰 새 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혁신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일자리·복지활성화로 삶의 질 향상

시는 지역민들과 함께 시정 모든 분야에서 혁신과 역동성이 넘치는 오산 만들기 위해 시정 모든 부분을 정밀하게 들여다보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채우고 잘 진행되는 집중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맞춤형 일자리와 사람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만전을 기하겠다.

청년실업 해결과 일자리 지원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사람중심,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경제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교육, 문화, 환경, 보건, 복지 등 각 분야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 시민들께 약속한 것은 반드시 실천한다는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신뢰받는 시정을 운영해 왔다.

장애인, 노인, 여성 복지를 꼼꼼하게 살피고 어려운 이웃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밀착형 복지시책 추진하고 있다.

▲생태환경 원형보존 정책

오산을 쾌적한 그린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정책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즉 시의 보물인 오산천과 독산성 원형복원으로 오산의 본모습을 온전히 찾아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오산천은 지난해 10월22일 방영한 SBS '물은 생명이다'라는 환경프로그램에서 주목한 생태하천이다.

시의 심장이자 상징인 오산천에 대한 정책 변화로부터 생태복원, 수질정화, 맑음터공원, 수변 환경변화, 에코리움, 캠핑장 조성 등 우리의 노력이 삶의 조건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증언했다.

오산천은 삶이 담겨 있는 아름다운 하천으로 앞으로 지류 하천인 궐동천, 가장천의 수질개선이 진행됨에 따라 생태환경 원형복원의 대표 사례로 다시 시민들에게 다가설 계획이다.

/오산=이상필·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