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금융]IBK기업은행 -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치료비 지원

‘참! 좋은 은행’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IBK기업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은 다채롭고 체계적이다. 특히 중소기업을 살리는 은행이라는 설립 취지에 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 지원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기업은행 사회공헌활동의 중추적 역할은 IBK자원봉사단이 이끌고 있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봉사단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89개 봉사동호회를 거느리고 있고 2384명이 참여하고 있다. 봉사단 중 64명은 지난 6월에 7박9일 동안 베트남 하노이 인근 타이빈 지역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집짓기 봉사활동도 했다. 기업은행은 ‘2기 글로벌 자원봉사단’을 꾸려 네팔 학교신축, 중국·베트남 빈곤가정 후원 등을 하고 있다.

또 기업은행은 2006년에 2000억원을 단독 출연해 ‘IBK행복나눔재단’을 세웠다. 복지수준이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만든 이 공익재단은 설립 이후 현재까지 치료비로 750여명에게 33억원, 장학금으로 2576명에게 25억원을 후원했다.

국민경제교육과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학술, 연구 활동 및 멘토링 사업 등에 38억원을 지원했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중 대학생 266명과 고등학생 68명 등 총 389명에게 7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뿐만 아니라 자원봉사활동 우수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수상학생 등 다양한 경력의 특기생들도 장학생으로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