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노믹스100일] 대기업 "지속적인 규제완화 필요"

신인규 기자

입력 2014-10-22 16:57   수정 2014-10-22 16:57

<앵커>
최경환 경제팀에 대해 대기업들은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을까요. 신인규 기자입니다.

<기자>
경제 주체의 자신감을 회복하겠다며 출발한 이른바 `초이노믹스`.

최경환 부총리는 취임 100일 만에 13개의 경제 대책을 내놓는 등 기업의 투자를 촉진시켜 내수 경기를 활성화한다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한기선 두산중공업 사장 등 기업인들과 `핫라인`을 개설해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도 주목받은 부분입니다.

전자업계와 자동차업계는 최경환 경제팀의 내수 부양책에 힘입어 내년까지 내수 시장 증가세가 가속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취임 100일은 정책효과가 나타나기는 이른 시기지만, 전반적으로 초이노믹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모습입니다.

<인터뷰> 김용옥 전경련 경제정책팀장
"경기회복 위해 재정정책 추진했고, 금융부문과 정책공조 이끌어낸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우려의 시각도 존재합니다.

기계업계는 엔저를 이용해 일본산 설비 투자를 늘리도록 돕겠다는 현재 경제팀의 기조가 국산 기계 시장 점유율을 축소시킬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기업의 사내유보금에 세금을 매기는 기업소득환류세제에 대해서는 이름만 달라진 법인세 인상으로, 장기적으로 기업의 투자 여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취임 100일 이후 초이노믹스가 목적인 내수 경기 활성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재계의 목소리입니다.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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