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전통예술 소셜 파티‘ 모던한’ 각종 체험 마련

▲ 젊은 전통예술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신개념 한국형 파티 ‘모던한’이 오는 22일 서울 안국동 아벤트리 호텔에서 열린다. (사진제공: 모던한 컴퍼니)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전통예술을 녹여낸 한국형 파티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신개념 한국형 파티 ‘Modern 韓(모던한)’은 20대의 전통 음악 연주자를 중심으로 한국 전통 콘텐츠를 알리고자 기획된 국내 최초의 전통예술 소셜 파티다.

‘모던한’은 다양한 오감을 만족하게 할 ‘파티’의 장점을 살려 파티문화에 익숙한 20~30대와 한국을 방문한 유학생,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열린다.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구현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파티는 ‘전통’의 계승과 보존이라는 보수적 관념에서 벗어나 창조적이고 개방적인 문화로서 ‘전통예술 플랫폼’을 모티브로 한다. 기존의 사교파티나 프로모션 파티 이미지와 차별화한 유기적인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전통 예술 장르를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다.

지난해 2회에 걸쳐 개최한 ‘모던한’ 파티에 이어 세 번째인 이번 파티는 국악 아카펠라와 퓨전국악 연주를 비롯한 한국화 전시, 캘리그라피 체험이 마련됐다. 또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100% 경기미와 청정지역 가평 250m 지하암반수로 만든 생막걸리에 가평 잣을 첨가한 가평 잣 막걸리시음과 규방공예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모던한을 기획한 전통예술 전문 디렉터 조인선 씨와 한국화 드로잉 아티스트 김묵원, 국악현악 4중주 ‘ALL LOOK’, 국악 아카펠라그룹 토리’s가 파티에 참여한다. 또 한국화가 서보람과 김다련, 일러스트 작가 그리다 등 한국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있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예술성을 겸비한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파티는 대학생 기자단, 청년 CEO, 아티스트, 대사관 문화원 관계자,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게스트를 초청할 예정이다.

신개념 한국형 파티 ‘모던한’은 오는 22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아벤트리 호텔 지하 1층 65th avenue 에서 열리며 티켓은 2만 원이다. 공연은 저녁 8시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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